서울주택도시공사가 소관 건설현장의 안전시설과 근로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시행에 선제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김헌동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고덕강일지구, 위례지구, 마곡지구 등 택지조성공사 현장과 세운4구역 등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예산 투자 확대와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정당법 개정안이 통과돼 앞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면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당을 만들 수 있게 됐다.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만 16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당의 당원 및 발기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의결했다. 다만, 18세 미만은 정당 가입시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재석 207명 가운데 찬성 178명, 반대 18명, 기권 16명으로 가결됐다. 지난해 12월31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졌다. 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당대표가 당대표 퇴임전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통해 2년간의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32년간의 정치 생활을 마감한다. 이번 총선에서 큰 성과 거두고 퇴임할수 있어 다행이다"며 "차기 당 지도부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8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기자들이 통화로 직접 이 대표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 대표는 “최근 기자 한 분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회의를 주재했던 저도 능동감시
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충북 청주시 흥덕구)이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차기 당대표의 역할을 두고 “위기관리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위기를 헤쳐나가는 루즈벨트식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일 도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도 의원은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근 광복절집회 통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관련자들이 확진되고 퍼져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은주 기자] 최근 국회가 통과시킨 부동산 관련법들에는 유동성 확대 환경 속에서, 실물 경기 부양과 부동산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여당의 고민이 녹아있다. 정권의 하반기 명운이 ‘부동산’에 걸렸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는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12일 국회 본청 기재위원장실에서 창간 20주년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3선 중진인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태스크포스 단장’을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5분 연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번에는 교육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정부와 교육당국이 ‘전국민 가재 만들기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는 것을 계속 두고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재’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개천의 용’과 빗대어 우리 사회 서민 계층을 비유한 말이다.“교육의 역할, 용 되고 싶은 가재에게 길을 터주는 것”윤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끊어내는 분위기가 우리 교육에 있어서도 최근 팽배
미래통합당이 새로 선보일 10대 정책에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가 담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 개혁 차원의 방안으로, 기득권 정당 이미지를 타파하겠다는 시도다. 다만 실제 당헌당규 개정 가능성은 낮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통합당이 현재 논의하고 있는 정치 개혁 방안으로, 같은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3선을 초과해 연임하는 것을 금지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 한 지역에서 내리 3번 당선된 국회의원은 같은 지역구에서 4번째엔 출마할 수 없도록 해 정치신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다만 험지출마 등 타지역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미래통합당은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안 표결하는 것을 지켜봤다. 반대토론과 발언에 적극적으로 나선 통합당은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 표시로 표결에는 불참했다. 통합당은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여당의 압도적인 의석 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상임위에서의 퇴장과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표시, 본회의에서의 반대토론 등 최대한 저항했으나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통합당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치열한 반대토론과 발언을 했으나 결국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는 법안 표결에 불참한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국회 원구성협상을 두고 지지부진한 공전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7월 4일)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26일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 비서관이 이날 박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후 “다음주인 29일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한 공보수석은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와 마라톤협상이 이어졌다”며 “오늘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또한 박 의장은 이번 주말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
[폴리뉴스 최정호 기자]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된 의제는 ‘아파트 분양 관련 제도’ ‘용산‧여의도 통개발’로 압축된다.20대 국토위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전반기 위원장을, 후반기에는 미래통합당(당시 자유한국당) 박순자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여야 간사로는 윤관석 의원과 윤영일 전 의원 등이 활동했다.아파트 분양가 이슈를 두고 20대 국토위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대립하다 결국 법안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동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를 밀어붙여 올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위해 19일 오후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를 취소하고 여야의 합의를 다시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올지 여부가 주목된다. 박 의장은 이날 “야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양당 원내대표는 하루 빨리 (원 구성에) 합의해달라”고 밝혔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 브리핑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은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이에 따라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6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에 이어 간사단 연석 회의를 가지고 일하는 국회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16일 민주당은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상임위 간사단을 소집해 연석 회의에 돌입했다.이날 회의를 소집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21대 국회가 출발한다. 국회법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늦게 시작하게 되어 국민들에게 송구하다. 이제는 전력질주 할 시간이다. 상임위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달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
21대 국회에 등원한 2030대 신세대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다채롭다. SNS를 적극 활용한 자기 PR부터, 청년답게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도 한다. 아예 정석적으로 지역구 현안부터 챙기는 경우까지 매우 그 행보들이 다양하다.‘LOL 대리게임 논란’으로 선거기간 동안 구설수에 올랐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비례대표)는 최근 청년세대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sns 플랫폼인 ‘브이로그’(Vlog)로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20대라는 젊은 나이답게 격식보다는 소탈함에 중점을 둔 듯한 자신의 브이로그 영상에서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1달 이상 1년 미만 근속 근로자에게도 퇴직급여 줘라.” 더불어민주당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을 4일 발의했다. 지난 3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4월 총선에서 정책연대를 하면서 나온 법안이다. 한국노총 부위원장 출신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이 개원과 함께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퇴직금은 1년 이상 근속근로자, 4주 평균 주당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 근로자에게만 지급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정근로시간' 규정에 상관없이 ‘계속근로기간'이 1개월만 넘으면 의무적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서울 성북구 갑에 출마해 서울지역 초선 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김영배 초선 의원은 두번의 기초단체장(제 40, 41대 성북구청장)을 지내고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청와대 정무·정책 행정관, 정책 조정·민정 수석 비서관)에서도 오랜 기간 근무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김영배 의원은 폴리뉴스와 인터뷰에서 “선거 공약으로 국민투표법, 국회의원 소환제법, 국민 발안제법 국민 3법을 꼭 발의 하겠다고 공약했다”며 “1호 법안으로는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의 시대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대 국회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대 국회를 전반적으로 평가해보면 그 어느때 보다도 여야간 극한 대립이 잦아 법안통과율이 최저를 기록해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0대 국회는 국민의당 돌풍으로 다당제로 시작됐지만 각당의 분열과 이합집산을 통해 결국은 거대 양당제로 다시 회귀됐고 사건을 중심으로 돌아보면 사드 배치 공방을 시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 공수처(고위공직자수사처), 준연동형비례제등의 법안 패스트트랙 공방, 조국 사태등 굶직한
[폴리뉴스 송희 기자] 발의된 법률안 처리에 있어 제20대 국회는 20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총 141건의 안건을 의결하면서 도합 역대 최다 법률안을 처리했지만 ‘최악의 국회’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했다. 여야는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순간에도 법사위가 진행되면서 법안 처리에 열을 올리고 민생법안 등을 서둘러 처리하면서 20대 국회는 역대 가장 많은 8904건의 법률안을 처리하게 됐지만, 법안처리율로 봤을 때 처리실적은 최악으로 남았다. 국회사무처의 ‘20대 국회 법률안 처리실적’ 자료에 따르면, 17대 국회에
[사진1] ”빨간 점퍼 K의원 잡겠다“정봉주, 최근 금태섭 지역구에 출사표 던져”솎아 내야“ 금태섭에 거친 비난 쏟아내 [사진2] 당론 거부해온 금태섭"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언행불일치’라며 조국 비판하기도 [사진3] ‘공수처법 기권표’금태섭 ”공수처법, 검찰개혁에 일종의 장애물““자유한국당 가라“ 비난 쏟아져 [사진4] 진영 다른 하태경, 금태섭 옹호‘더불어독재당’ 언급하며 당론강요 비판”유승민 떠올라…국민들이 지켜줘야“ [사진5] 국회의원 소신투표, 의견 갈려“당론 정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배치”“소신투표, 정당 중심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 법안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지 장장 384일만에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재석 162명 중 찬성 158명·기권 4명,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재석 165명 중 찬성 164명·기권 1명,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재석 165명 중 찬성 161명·반대 1명·기권 3명으로 각각 가결됐다.그간 이 법안을 발의하고 패스트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검찰청법, 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도 처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29일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서 장장 259일간 지속되었던 '패스트트랙 정국'도 드디어 막을 내렸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재석 167인중 찬성 165인, 반대 1인, 기권 1인으로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었다.이어 상정된 검찰청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66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명, 기권 1명